소중한 추억의 공간이었던 퍼피레드가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고자 이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 방명록은 오직 우리의 추억을 나누고 보존하기 위한 비영리 목적으로만 운영됩니다.

어떠한 형태의 상업적 활동이나 수익 창출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곳은 순수하게 우리의 추억과 그리움을 담는 공간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기억들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퍼피레드가 그리운건지 그때가 그리운건지

초딩 때 진짜 즐겁게 했던 퍼피레드
그때는 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 종일 했는데
벌써 15년이 훌쩍 지나갔더라고.
그런데 아직도 그 게임이 가끔 생각나. 왜일까? 이제 곧 20대 후반인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끔 그 시절이 그리워지기도 해
그때처럼 순수하게 아무 생각 없이 게임에 빠져서 웃고 떠들던 시간들.
그런 기억들이 요즘 같이 이것 저것 치이고 힘든 삶 속에
내게 너무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아서 그런걸까?
요즘 유튜브에서 퍼피레드 BGM 검색하면, 그때 자주 들었던 미니파크 음악이 나와.
그러면 괜히 마음이 좀 설레. 그게 뭔가 나만 아는 추억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어쩌면 나는 아직도 그 시절에 살고 있는 걸지도 몰라.
그때 그 순수한 기분, 퍼피레드 속 친구들이랑 웃고 떠들며 게임 하던 그때의 나.
지금 그 시절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결국 돌아갈 수 없기에 그때를 그리워하나봐
다굴팸 다굴팸 · 2025-02-21 00:15 · 조회 46 ·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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